다른 방법은 없어 ~
이용재
2017.03.0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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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어제 늦은 밤에 이레 ㅅㄱㅅ에게서 목소리 전화가 왔읍니다.
우선 밝은 목소리에 안심을 하고 궁금했던 근래의 상황들에 대하여 묻기 시작합니다.
- 지난주 그런 어려움을 당하고 어떻게 바로 당나귀사역을 할 생각을 했어 ?
* 어쩔수 없었어 내지에서는 책을 달라고 요청이 오는데 C국에는 지금 책이 없어.
-이번 사역에서는 어려움 없었어 ?
* 짐이 커서 인지 캐리어를 오픈하라고 하라는데 한참을 버티다가 결국 오픈했는데 책은 아래에 있었고 아빠가 보내준 생필품 들이 위에 있어서 위에만 조금열었지 .. 근데 더 아래까지
완전히 열라는거야. 그래서 한국말로 소리를 질렀더니 머쓱해 하면서 통과시켜줬어 ...
- ........ ( 그 시간이 교회에 중보를 요청한 시간이었읍니다 5시 40분 ~ 6 시 50분)
- 무섭지 않았어 ?
* 왜 무섭지 않겠어 ~ 많이 무섭고 두렵지 ~
- 이제는 안전하게 허락한 양만 가지고 가지 ?
* 이곳 사정이 그렇지 않아 . 지금도 책을 400권을 달라고 하는데 책이 없어서 기회있을때마다 비자가 있는 샘들이 날라야 해 [모든 샘들이 비자가 있는것이 아냐]
- 다른 방법은 없어 ?
* 당나귀 외에는 없어 ~ 있었다면 30년동안 안찾아 봤겠어 ? (단기 팀이 오면 ...)
그것보다도 이제 본사에서 책을 더 인쇄해야하는데 비용을 구해야 한대
- ( 다른 방법은 없어 ~ 한참을 귓가에 맴도는 말이었읍니다
[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막 9:29]
댓글목록 3
안지영님의 댓글
우리의 반석이 되시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실것을 기도합니다.
배상식님의 댓글
계속적으로 기도와 관심이 필요한 사역입니다..
김규형님의 댓글
전쟁터에 나가있는 현장지휘관 같습니다.
병참지원이 잘되야 전투를 잘할수 있습니다,
쉼없는 기도와 후원이 승리의 원동력이겠지요.
이이레 빅토리, go for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