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초청잔치는 다가오는데.........
조현철
2014.11.03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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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이름을 적을 때의 기대와 희망은 얼마만큼이나 진전이있는지요?
제게는 아직도 진전이 거의 없습니다.
아직 포기하지않고 다른 계획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텔레비젼의 영화소개 프로그램에서 "제자 옥한흠"이란
영화를소개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u-tube에 예고편과 함께 옥한흠목사님의 여러 설교가 올라와 있더군요
목사님은 2000년대 내내 줄기차게 한국교회 이러면 안 됩니다.
한국교회 목회자들 이렇게하면 한국교회를 망치는 것입니다라고
줄기차게 소리치고 계셨더군요.
몇개의 설교를 듣다가 목사님은 한국교회의 모든주체가
회개하기를 참회하고 삶을 통하여 믿는 자들 한사람 한사람이
고백하는 신앙이 거짓 믿음이아닌 온전한 믿음임을 증거하기를
원하시고 절규하셨습니다.
정말 한국교회의 침몰이 몇몇 목회자의 탓이었을까요?
거짓을 외면한 평신도들은? 불의함의 유익을 나누듯이 최선을 다하지않은
절대다수의 믿는 우리에겐?
이웃초청잔치.....전도하는 것....전 개인적으로
이런 단어에 거부감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가 잘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가 세워진 뒤 매주 이 일을 거르지않고 최선을 다하신
여러분들이 계셨음에도 그 헌신과 수고의 의무에서
전 결코 그 안에있다고 여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한국교회를 향한 탄식과 목메이는 절규 속에서
교만하고 게으른 제 모습을 보게됩니다.
전 지금의 우리교회가 너무 좋습니다.
제 욕심은 우리가 지금처럼 섬기고 지금처럼 서로 교재하며
서로 화목한 아름다운 공동체이면하곤 하였습니다.
그냥 더도말고 덜도말고 오늘 같기만...................................
하지만 그것이 죄악이라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교회를 망치고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수치를 가하는 것이고
그리스도의 향기를 악취로 덥는 나약함이라 합니다.
오랬동안 제 자신이 평균은 하는 그리스도인이라고
자위하였고 우리 아들들이 아빠같은 기독교인 정도면
그랬었는데 교만의 죄와 게으름의 죄이고
그것이 한국교회를 죽이는 일에 헌신 함이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흔적을 남기지는 못하면서
그릇행하는 길에는 부지불식간에 함께 하였습니다.
회개하지만 또 얼마나 변할까요?
아내와 아이들에게 하는 번번히 반복하는 여러다짐처럼
그래서 아니함만 못하는 잘못이 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변하지못함이 조금은 더 부끄러워지기위해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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