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잠을
최원석
2013.11.25 09:15
4,405
2
본문
게시판 마당에서 독무대처럼
이제는 겨울잠을 잔다
촌철 살인과 해학이 묻어 나는 인간미가 풍기는 마당
눈물이 흐르는 마당
후회와 아쉬움으로 발을 동동 구르는 마당
희망이라는 또 다른 절망에 한숨 짓는 마당
지난 2년 동안 나의 독백 내용이었다.
놀이터에는 광대랑
함께하는 무리가 있다
박수와 채찍은 큰 힘이 된다
겨울 잠을 자고 하면 봄이 우리 곁에 찾아 온다
나의 길을 따라서 흐르는
기기감의 노래는 계속되지만,
하얀 겨울이 지나고 다시 만나 뵐 때 까지
평안을 빕니다
찬송가 309 장을 클래식 기타 연주 하는 장면은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나의 새로운 모습이 되리라 !
졸필에 함께 하신 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기 기 감 감
댓글목록 2
박동진님의 댓글
독무대라서 외로우셨나요? 그래서 주무시려고요?
조용히 지켜보며 같이 한 무리들은 또다른 메시지를 봄까지 기다려야 하는가요?
그래요 집사님! 집사님의 독백이 허공에서 없어버지지 않고 메아리되어 누군가의 가슴에 스며들었을 것 입니다. 이 겨울에 그 독백들이 살아서 꿈뜰거릴거고요.
클래식 기타 동영상과 함께 기지게를 켤 새봄의 게시판을 기대하는 무리가 있음을 기억하세요. 단. 게시판만 동면허락합니다. 아시죠???? 교회현관에서 집사님의 가슴에서 표출되는 뜨거운 열정을 기대하는 성도들이 있다는 것을!
최원석님의 댓글
예
봄날에는
큐티 (quite time )하는 사람으로 돌아 오리라
기기감의 노래는 하얀 겨울 속에서 쉼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