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식을 은혜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배상식
2013.12.0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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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임직식을 잘 마치고 모두들 집으로 돌아 가셨습니다.
흥덕향상교회의 설립 2주년 기념과 더불어, 설립 후 맞이하는 첫 임직식이고, 큰 행사였습니다.
먼저 장로, 집사, 권사로 임직받은 분들에게 축하들 드리며, 앞으로 하나님의 사역에 귀한 쓰임과 도구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 일을 위하여 수고하신 모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바깥 추운 날씨 속에서도 차량 안내로 봉사해 주시고, 교회당 입구에서 손님들을 맞아 주시고, 주방에서 오랜 시간 음식을 만드느라 수고한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더불어 찬양으로 수고해 주신 할렐루야 찬양대, 죠이중창단, 나누는 엄마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성도들의 수고와 섬김으로 인하여 많은 분들이 즐거움으로 행사에 동참할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행사를 마친 이후에 두가지 모습 속에서 담임목사로서의 뿌듯함과 더불어 내일의 희망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는 그 좁은 주방에 많은 성도들이 들어가서 저마다 수고하는 광경이었습니다. 아름다운 모습을 먼 발치에서 바라보며 대충 인원을 세어 보니 25명 정도가 그 좁은 곳에 계셨습니다. 더군다나 많은 남성분들이 그곳에 있었음이 큰 기쁨이었습니다. 물론 주방 밖에서도 많은 분들이 수고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또 하나는 여전히 우리 장로님들이 마지막까지 애쓰시는 모습입니다. 오늘 임직을 받으신 분들도 가족들로 인해 조금 일찍 가셔야 하는 분들 외에는 끝까지 남으셔서 행주를 들고 다니며 여기저기 딲는 모습들을 잊을 수 없습니다.
2013년 12월 1일. 2년동안 인도해 주신 하나님 앞에 감사를 드리고, 좋은 동역자들과 같이 사역할 수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홍성동 장로님의 마지막 표현.. 저도 마음껏 날리고 싶습니다.
흥덕향상교회 교우들, 사랑합니다.^^
댓글목록 1
조현철님의 댓글
우리교회행사중 최대규모로~~~~~
다들 많은 임직행사를 경험하셨겠지만
제경우 임직행사가 가족을 벗어나면 그다지 큰기쁨과
감동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교회의 이번 임직식........
성도로 참여함에 큰 기쁨을 준 임직식이었습니다.
다들 넘 멋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