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현집사님을 보내 드리며
최인수
2013.10.29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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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이세상 사는 동안 원치 않는 이별이 우리를 슬프게 합니다.
오늘 우리는 사랑하는 조집사님을 더이상 잡지 못하고 하나님 곁으로 보내 드렸습니다.
참으로 우리 주님 찬양하기를 좋아 했던분, 샹냥한 미소로 예배 안내를 하시던분,소리 없이
교회의 이런 저런일에 열심을 가지셨던 그분을 오늘 우리는 영원한 나라로 배웅했습니다.
슬픔에 잠겨있을 사랑하는 우리박동진집사님과 두자녀에게 주님의 깊은 위로가 있기를
간절히 기도 합니다. 안타깝고 슬픈마음이야 교우 여러분들도 같으리라 생각 합니다.
하지만 이슬픔 속에서도 애써 감사를 찾아 봅니다.
긴 고통의 투병과정 동안 우리 조집사님은 외롭지 않으셨습니다.교회의 기도와 관심이
있었고, 장례 기간 동안 에도 참 많은 교우들이 슬픔 속에서 함께해 주셨으며,특히 천국가는
그길에 아름다운 찬양으로 배웅하는 찬양대와 로뎀의 찬양은 조집사님도 기뻐 하셨으리라
봅니다. 조집사님을 보내드리면서 슬픔 가운데에서 감사를 찾게 하시는 우리 주님을 다시 한번
찬양 합니다. 저는 흥덕향상교회를 사랑 합니다.
댓글목록 2
김길로님의 댓글
오늘 특별새벽기도회 둘째날 새벽
박동진 집사님께서 교회에 들어오셨습니다
장례 후 많이 피곤하셨을 텐데~~~ㅠㅠ
오히려 잠을 깨우고
주님 앞에 나아온 박집사님을 보며
'신앙'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배웁니다.
주님을 가까이 하는 것
그것이 먼저 주님 품에 안긴 조주현 집사님과
가장 가까이 하는 것이 아닐까요?
새벽...
기도의 시간에...
박집사님을 위로하시는 주님을 느낍니다.
최원석님의 댓글
박 교수님
외로움과 그리움은 눈물이 때로는 씻어 줍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