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진 간증문(9월 15일 입교)
김길로
2013.09.1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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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문
먼저 제가 신앙을 갖게된 계기는 태어날 때부터입니다. 저희 가족은 원래 종교가 없었지만 저희 아버지가 사시다보니 다 허무하다고 신을 믿어야겠다고 해서 선택하신게 기독교입니다. 그래서 저는 태어날 때부터 교회를 쭉 다녔습니다.
하지만 어렸을 때 교회에 잘나간 것은 부모님이 주시는 헌금을 내지않고 숨겼다가 끝나고 맛 있는거 사먹으로 갔고 중학교 1,2학년 때는 친구를 만나로 교회에 나갔습니다.
그러다가 중학교 3학년 어느날 수련회에 가서 찬양도 하고 기도도 하면서 회개를 했더니 제 죄가 씻겨나가는 듯한 느낌과 함께 예수님이 저에게 찾아오신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때부터 예수님의 존재를 믿고 제대로 믿기 시작 했습니다. 그날 이후부터 저는 예수님을 만나뵈러 교회에 나갔습니다. 교회에 나가서 기도시간에 제 힘든얘기들을 하나하나 했습니다.
저는 평탄한 학교생활을 하지않았습니다. 쉬는 시간마다 선생님들한테 불려가서 혼났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는 중간에 관두었고 2년 동안 방황을 하는 내내 맘을 잡지 못하고 교회도 아무 생각없이 나가고 했습니다. 그 사이 제 소식을 아신 교회선생님들 또 친구가 저를 위해 기도를 많이 해주었습니다.
특히 저희부모님께서는 저를 꾸짖지도 않으시고 오히려 제가 2년 동안 방황할 때 저를 위해 기도하시구 응원해주셨습니다. 그렇게 저는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기도로 정신을 차리고 신앙생활도 다시 열심히 하고 좀더 성숙하게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러면서 한 가지 다짐한게 있습니다. 저는 이제 어떤 일을 시작할 때 먼저 예수님께 기도를 합니다. “이일도 열심히 하게 해 주세요. 이 일로 인해 제가 방황하지 않게 해 주세요.”하고 기도를 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방황했듯이 방황할 어린양들을 위해 기도를 해주고 있습니다. 그 아이들이 예수님을 조금 더 의지하고 믿는다면 저처럼 방황하지 않고 좋은 길로 좀 더 빠르게 가지 않을까 싶어 하루라도 더 기도해 봅니다. 제가 힘들 때 저를 위해 기도해주었던 분들처럼 저도 저처럼 방황하거나 힘들어하는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싶습니다. 제가 열심히 도와주는것보다 예수님께서 직접 그분들을 위해 기도하고 그 분들 안에서 도와주는게 더 크다는 것을 알기에 조금이라도 시간 내어 기도합니다.
저희 가족사진 옆에는 예수님을 상징하는 십자가가 매달려 있습니다. 그 십자가를 보며 저는 제가 지은 죄와 태어날 때부터 가진 그 죄를 사하여 주기 위해 십자가에 매달리신 예수님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 생각을 하면서 품게 되는 가장 큰 깨달음은 예수님의 사랑과 예수님이 우리에게 배푸신 은혜를 좀더 깨달으며 저두 예수님은 처럼은 않되겠지만 예수님의 반의 반의 반이라도 따라가 보려고 하루 하루 기도하며 노력해보려 합니다.
오늘 부모님의 신앙으로 유아세례를 받은 저는 입교를 합니다. 저를 기다려 주시고 기도해 주신 부모님과 흥덕향상교회로 저를 인도해 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송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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