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 8 장 28 절
최원석
2013.05.1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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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나는 고등부 시절을 꿈이 없이 지낸 탓에 밋밋하다
아니 초라하기 까지 하다.
약 37년이 지난 요즘 고등부 교사 봉사 덕에 오히려 나의 꿈을 자극한다.
클래식 기타를 배우는 사실이 증거의 하나이다.
교회 학생은 나의 스승인 셈이다.
추억이 머무는 나이에 꿈이라, 이거야 말로 멋진 일이지요
나의 청춘을 새롭게 꿈 꾼다.
꿈꾸는 자는 행복하리라 !
가을 3 차 베트남 답사 에서
박 종렬 교수님 학생 장학금 전달과
롱안 세계로 병원에서 클래식 기타로
나의 영원 하신 기업 또는 저 장미꽃 위에 이슬을
통해 현지 선교사님에게 위로와 기 쁨을 드리리라
그런 기타 연주를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게 된다.
한편
불경기 탓도 있고 나의 경영 부족으로
근근이 버티는 나를 보니 답답해진다.
그런데 롬 8장 28절은 고등부 시절 말씀을 통해
나의 마음에 새겨졌다
어언 37년 전 일이다.
나는 힘들 때마다 말씀을 되새김질 하곤 한다.
그리고 즐거울 때도 말씀을 묵상한다.
나의 18번 그 중에 하나가 롬 8장 28절이다.
평소에 아리까리하게 사는 나를 보는 나자신에게
아침 이슬처럼
때로는 저녁 노을의 향내 처럼 피어나는 말씀은 친구 같다.
어느새 스승의 날이 다가 온다.
나에게 좋은 스승이 몇 분 계신다.
샘병원 박상은 선생님 (샘물 교회 장로님)
이충국 교수님(신촌 세브란스 은사님 몽골 선교사님)
진주 복음 병원 김석희 원장님 (진주 봉래동 교회 장로님)
최점일 교수님 (치과 대학 은사님이시며 부산 수영로 교회 )
이상룡 선교사님 (네팔 선교사님 나의 선교 멘토 이시다)
한진환 목사님 (서문 교회, 40년 전 나의 중등부 담당 전도사님 )
뒤돌아 보니 청출어람은 고사하고
이렇게 좋은 선생님들
근처도 가지 못하는 나의 꼬라지가 아쉽다.
그래도 나의 길을 가련다.
롬 8장 28절을 되새기면서,
나는 흥덕 향상 고등부 학생들에게 어떤 얼굴로 보이는지 곰곰히 정리를 한번 해보자
기 기 감 감
행복부의 독백은 계속
댓글목록 2
조현철님의 댓글
집사님의 회상과 열정
감사와 감격 그리고 다양한 관심과 넘치는 열정이
.
.
오늘도 우리교회를 또 풍성히 채워가는 은혜를 봅니다
집사님 화이팅!!!!!
최원석님의 댓글
조집사님 격려 감사합니다
흥덕 향상의 새시대를 여는 분들과 더불어
삶의 신비스런 고통과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