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이야기
최원석
2013.05.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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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약간 다루기 힘든 부분이다
평소 돈 문제 하면 늘 뒷전인 나는 할말이 없다.
치과 개원을 하고 매년 5월에는 세금을 낸다.
그런데 지난해 외형상 수입이 많다고
올해 세금이 예상외로 너무 많다
치과를 이전하면서 3년째 대출금에 허덕이고 직원 월급 주면 빠듯 한데
이번에는 세금이 1000만원이 넘게 나왔다
평소에
나는 할수 없이 검소하게 소나타 중고를 타는 형편인데,
대학 다니는 딸애는 아빠는 가난하여 싫다고 한다
늘 어중간한 나는 절세를 위하여 방법을 찾는 중이다.
경제적 압박은 사람을 초라하게 만든다
무능함 비굴함 등 등
세금 문제는 나라의 애국이라고 주장한 나인데
현실적으로 빚을 또 다시 내 세금을 낼 판이다
예상과는 달리 너무 많이 나왔다
500을 넘어서 1000 이상이니 우야꼬
5월 말에는 납부를 하여 야 한다.
세금 앞에서 이중적인 나를 보면서 스스로 씁쓸하다 !
가장으로서의 무능함이냐 깨끗한 가난이야
그래도 일을 할 수 있으니까 감사를 생각한다.
주로 근근이 버티는 나를 보면서,
별수 없는 나는 우선 나의 모습을 뒤돌아 보면서
삶의 향상을 위한 태도와 자세는 무엇인지를 곰곰이 되 새심질을 .....
행복부의 독백은
댓글목록 2
김규형님의 댓글
집사님!!
이런 애환이 있으시군요.
''''''''''''''''''''''''''''''''''''
분납하는 방법도 있을 것 같은 데 말이죠.
최원석님의 댓글
김집사님
늘 어중간한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생계 유지를 위한 '경영"이란 말이 새삼스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