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왕에
최원석
2013.05.01 13:31
4,031
0
본문
4월이 지났다.
아쉬움은 새벽 기도 성경 통독 반타작 참석을 목표로 했건만 1/3 정도 참석 하였다.
나도 어느덧 새벽잠이 없는 시절이 왔다.
기대하는 일은 4월 부터 클래식 기타를 배우게 된 점이다.
20년 만의 재도전이다.
집에서 기타 치는 나를 보고 붕어빵 딸은 '작심 3달' 이라고 한다.
나의 후반기 인생 목표인 기 .기.감.감.의 길을 드디어 시작한다 .
즉 달리기와 기타의 만남이다.
나는 달리기를 하는 이유가
우울증 관리를 위해서
즉 나는 가끔 씩 욱 하는 탓에 감정 조절을 위해서
또 뱃살 관리는 달리기가 그만이다
6개월 달리면 쾌변과 함께 찌부둥한 기분이랑 졸업한다.
달리기를 통해 큰 돈 없이
땀의 소종한 의미를 인생의 진실을 몸소 깨닫는다.
노력하고 준비 한 만 큼 결과가 나오는 .....
나는 주위에서 영적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몸과 마음이 엉망이 사람을 너무 자주 만난다.
직장인 병원에서도, 삶의 현장인 교회 안 밖 에서
기타는 나의 삶의 동반자로 여긴다.
물론 마누라가 나의 동반자이지만,
2013 3-31 저녁 예술의 전당에서
리차드 용재 오닐과의 만남은 나에게 결정적인 계기를 주었다.
기타를 통해 나의 내면이 한 걸음 더 건강하고 성숙한 중년으로 !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고 한다.
아름다운 5월에 나는 계절의 여왕 처럼 되려면 ?
눈물이 빗물처럼 흘러 내릴 때,
결국 기.기.감.감. 의 5월을 가꾸어야지 싶군요
행복부의 독백은 계속,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