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로망스
최원석
2013.05.0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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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사랑의 로망스는 스페인 민요인데
나는 4월부터 기타 강습을 시작하여 막 배우는 중이다.
청소년부 부장 집사이신 박집사님 생일 축하를 겸하여 축하 곡으로 연주를 하였다.
교사 기도회 시간에 막간을 이용하여서,
그런데 결과는 죽을 쑨 꼴 이다.
에이 나는 왜 이모양인가 ! 자책을 하였다.
괜히 한답시고 주제도 모르고 후회가 앞선다.
한편 충분히 기타 연습을 하여 다음에는 아름답게 연주를 하리라!
지난 주에 집에서 기타 연습 할 때 마누라가 듣고 지적한
감정 이입의 아름다운 선율을 .....
아침 기도회 시간에 엉성한 흉내를 낸 연주를 들었던 분 들에게
오히려 미안한 마음이 앞선다.
집에서 연습을 하고 또 교회에서 주말에도 연습을 했건만
아쉬운 마음이 맴돈다.
문득 내가 현재 누리는 사랑의 로망스는 어떤지 궁금하다.
아내랑 만난 지 25년이 흐른다
아쉬움과 미안함이 앞선다
앞으로 함께 지낼 시간은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관계가 곧 생명 줄 이구나 싶다.
행복부의 독백은 계속 ,
기 기 감 감
댓글목록 2
조현철님의 댓글
정말 관심의 범주의 넓음에 놀라운데
거기에 실행모드까지 집사님 넘 대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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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기타..................다들 곁눈으로도 잘 배우는 그걸............
전 대학시절 2달 학원을 다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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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째 참 정직한 선생님이 기타보다는 다른 걸 해보보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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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큰아들이 얼마전 자기보다 정말 짧게 피아노를 배운 친구도
다 피아노를 잘쳐서 자기가 초등학교 내내 피아노학원을 다녔다고하면
다 놀랜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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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넌 잘못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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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님 기타 특송기대 할께요!
최원석님의 댓글
조집사님, 하하하
부조화와 부조리의 신비가 먼지 처럼 잔뜩 한게
인생의 단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