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기 감 감의 향기
최원석
2013.05.09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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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나는 달리기를 하면 땀을 흘리고 기분이 상쾌해진다.
몸과 마음이 가벼워진다.
찌부둥 하고 힘든 상황 앞에서 버팀목 역할을 한다.
근근이 유지하는 나를 자주 만난다.
한주에 3 -4 번 달리기 연습 을 하여 요즘은
하프 코스를 2시간 이내로 달린다
지금까지 성공을 목말라 하지만
허우적 거리는 일상을
때로는 헐레 벌떡 하는 매일의 다람쥐 바퀴 처럼 반복 한다.
왜 나는 성공의 삶이 없는가 독백을 하곤 한다.
그래도 건강 관리를 위하여
하나 두울 하나 두울 하면서 달린다.
기 . 기 . 감 . 감. 하면서
그러다가 문득 떠오르는 생각이
감사로 하루를 열고 마무리 하면 어떨 까 싶군요 !
기 기대하라
기 기다려라
감 일상의 감격을
감 감동을 함께
나의 기 기 기 감 감 이다
무엇이 나를 지배하는가 ?
돈이냐 자식이냐 능력이냐 희망이냐 등 등
비록 패배감과 아쉬움이 밀물 처럼 밀려 오고
감사와 감격은 썰물 처럼 썰렁 할지라도,
나는 나의 길을 가련다,
기기감감의 향기 를 날리면서,
6월에 풀코스를 준비 한다.
일년에 2번은 풀코스를 달리는데
흘리는 땀이 곧 결과를 가져다 준다.
지난 20년 동안 숙제인 기타 연습을 한다
악기를 통한 나의 불규칙한 감정 조절이
중년의 찌든 때를 훌훌 털고
중년의 아름다운 향기로써,
지금까지 음악의 묘한 아름다움을 모르고 사는 형편이다.
그동안 치우친 나의 삶의 조각을 그대로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하다.
비록
샤론의 향기 예수 그리스도 와는 아직은 서먹서먹하지만
기기감감의 향기로써
아름다운 5월의 하루를 열고 마무리 하길 두손모아 빈다.
행복부의 독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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