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용재 오닐
최원석
2013.04.08 13:42
4,429
2
본문
비올라 연주가인 한국계 미국인 이다.
나는 지인의 티켓 배려로 부활절 밤을 추억으로 보냈다.
평소 음악에 문외한인 나는 용재 오닐의 연주 시간 처음 한시간은 졸았다.
오전에는 부활절 가족 예배에 붙들려 가서 평소 안하던 설거지 까지 하고 나니
온몸이 노곤하였다.
예술의 전당 공연장에 입장하니 피곤하여 자리에서 조용히 잠을 잤다.
2시간 연주를 듣고 나니 서서히 정신이 들었다.
곁에서 마누라는 연주를 즐기고 있었다.
나는 클래식 기타를 한해 동안 연습하여
내년 봄에는 복음송 한 곡을 연주 하리라
상상하니 너무 뿌듯하다.
멋진 연주 모습을 슬그머니 꿈꾸니 이 또한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
이리하여 지난 주 고 2친구들에게 약속을 하였다.
한편 나는 꿈이 없는 나의 10대가 너무나 아쉬웠다.
고 2친구들에게 참 된 꿈을 불어 넣어 주는 교사가 되길 바라면서,
2013년 부활절 우리 부부의 아름다운 추억을
여기 저기 자랑 삼아 늘어 놓는다.
부활의 기쁨은 온데 간데 없이 그저 노는 데만 정신이 팔려서 쯧 쯧 쯧 ...
기기감감
행복부의 독백은
댓글목록 2
변현식님의 댓글
멋진 샘 화이팅!!
집사님의 섬세함이
아이들에게 선항 영향력을 ^^
감사합니다.^^
최원석님의 댓글
예
고2 학생들이 저의 삶의 거울 같군요
오히려 저의 스승 역할을 하기도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