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5일 캐쥬얼데이 입교자 임효빈 간증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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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문
예수님을 믿게 된 동기는 외가랑 친가 모두 집안이 기독교라서 이미 태어났을 때부터 교회를 다니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어렸을 때부터 교회 생활을 열심히 하였습니다. 그 때는 성탄절이나 부활절 때 성경 암송이나 춤 같은 것들을 자주하고 그랬습니다. 그 때는 그렇게 함께 준비하고 하는 것들이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집안에서 제사를 지낸 적이 한 번도 없어서 교회 문화에 대한 것들이 자연스럽게 익혀졌습니다.
하지만 점차 부모님께서 교회에 안 나가시게 되었습니다. 저도 주일 아침에도 학원에 가고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귀찮아져서 점점 교회를 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대학에 진학하게 됐고 주말마다 이모 집에 오게 되면서 이모네와 함께 흥덕향상교회를 다시 다니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다니게 된 교회는 많이 힘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예배를 드리게 되었고 엄청 피곤했고 예배 중간에 졸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교회에 청년부 지체들과 어른들 모두 친절하고 상냥하게 대해주셨습니다. 어렸을 때는 이런 것을 교회에서 잘 못 느낀 것 같은데 시간이 흘러 다시 교회에 와서 보니 이런 것들을 확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초반에는 힘들었지만 교회에서 재밌는 일들도 있고, 사람들도 좋아서 교회 다니는 것에 재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교회를 다시 다니게 되니 주일을 생각해서 토요일에는 큰 무리를 안 하려고 하고 주일에 약속을 안 잡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토요일에는 일찍 자고 컨디션도 조절하게 되었습니다. 교회에 다시 다니게 되니 마음을 의지할 곳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목장모임을 하며 한 주간 있었던 힘든 일들과 좋은 일들을 서로 나누며 들어주면서, 힘든 일이 있을 때는 서로 힘이 되고 위로를 해주었고 좋은 일에는 서로 좋아해주는 모습들이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찬송을 연주에 맞춰서 다 같이 하는 것이 신나고 좋았습니다. 기도와 찬송을 하면서 믿음도 좀 더 쌓이고 하나님께 가까워지는 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오늘 입교를 하며 제 신앙을 고백합니다. 사랑의 주님. 앞으로 저의 믿음을 더 강하게 도와주세요. 죄인인 저를 대신하여 죽어주시고 저를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해주시고 주님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성부, 성령, 성자이신 하나님을 믿으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리겠습니다. 저를 구원해주신 것을 잊지 않고 평생 기억하고 믿음을 지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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