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다본색
최원석
2013.02.2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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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나는 자칭 시다바리 최이다 .
시다바리 본색 즉 시다본색을 잠시,
영원한 사부이신 윤종하 장로님은 다음 시리즈로 소개한다.
윤장로님은 70년대 한국 교회에 큐티를 소개하신 분이다.
오늘 큐티 본문은 죽음이다.
세례요한의 목이 날아가는 참수형이다.
나는 죽음과 동거하는 상황이지만 마치 죽음은
'강건너 불구경 " 심정으로 매일 사는 듯하다.
죽은 요한이 다시 살아온 듯한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메신저로 위대한 삶을 산 요한의 장면을 생각한다.
그럼 나는 누구의 시다바리로 살아야 하는가 !
겨울의 끝자락에 온 듯한 요즘,
지난 몇년간 다녔던 향상 교회 꽃동산을 생각한다.
그시절 새벽 기도를 한 주에 1-2 번 참석하였다.
교회 주차장과 뒷동산의 봄의 모습을 동시에 떠올린다.
아카시아 향기와 봄꽃 내음이 꼬끝을 지나서 살결 속으로 스며들던
그 낭만을 어찌 잊으랴 !
향상 교회의 봄에 느끼던 그향기 그 추억을 ,
나는 흥덕 향상의 새벽 기도 풍경을 그려 본다.
말씀의 옹달샘이 퐁 퐁 솟아 나는 새아침을,
감격과 감사가 물씬 풍겨나는 새하루의 신음 소리를,
손에 손잡고 흥덕 향상의 새로운 역사를 향하여,
믿음 소망 사랑이라는 생명수 강가처럼,
졸 졸 졸 흐르는 새벽 향기를 느끼고 싶군요.
불안과 걱정이 자주 나의 어깨를 누르지만
그래도 기기감감으로,
오늘 하루를 마무리 하기를,
행복부의 독백은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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