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부
최원석
2012.12.2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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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교회에는 전도부 봉사부 등이 있는데 행복부는 없다
자칭 게시판부를 행복부 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2012년 불안한 한해를 마감하는데
2013년에는 행복부로 거듭난다.
2012년 한해를 뒤돌아 보니
12년만의 해외 선교지 답사가 가장 인상적이다
그리고 이일로 인해 아내와의 갈등으로 한때 어려운 시절을 겪었다.
굥동체속의 나
나와 공동체와의 관계
2013년 숙제 중의 하나이다.
기기감감은
내가 늘 10년 이상 애용하던 구호겸 삶의 활력소 이기도 하다
대개는
2013년 새해 중년을 준비하는 기간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즉 터닝 포인트이기도 하다
지난주 노동자들의 연이은 자살 충격이
자살 공화국 대한민국의 한단면을 보는 듯하다.
70년 대초 전태일 열사의 분신 자살은
알울한 유신 독재의 새로운 여명이기도 하였다만,
나의 등위에는 동해의 붉은 해가 솟아 오른다
그래도 동토의 시절이더라도 희망이 .....
감자탕 교회로 알려진 광염 교회 조현삼 목사님의
행복의 시작 예수 그리스도 처럼,
나는 2013년을 행복 곧 예수 그리스도 라는 주제하에
게시판을 행복부로 듬뿍 넘쳐 나게 하리라
기대는 기쁨의 시작이기도 하군요
광주 민중 항쟁의 도도한 물줄기 처럼,
80년대 전라도 광주의 거리 현수막
"김선생님 우리의 눈물을 닦아 주십시오"
김진홍 목사님의 증언 에서,
오 주님 나의 눈물을 닦아 주십시오
2013년 행복부 의 탄생을 기대하면서,
가는 2012년 한해를 뒤돌아 보니
나의 사부이신 손봉호 장로님의 지적처럼,
주님의 은혜로 부족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여전히 소망을 먹고 살아야지 다짐한다.
졸필을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1
김규형님의 댓글
집사님이 "행복부장"이십니다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