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8 : 1
최원석
2013.01.0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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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평소 가끔 묵상 하는 말씀인데,
네팔 이상룡 선교사님 새해 메일에서 다시 발견한다.
20년째 존경과 사랑으로 교제 중인데,
내가 맞짱을 뜨기에는 역부족이다.
나는 새해가 되면서 25년지기 마누라를 사랑하는지?
때때로 스스로 궁금하다.
나는 2013년 삶의 목표가 있다.
'행복을 파는 사람'
아마도 눈물이 있다면 행복한 사람이 되리라 싶다.
나는 나의 나됨에 깜짝 놀래곤 한다.
허접하고 엉성한 모습에...
세월 지나 갈수록 그렇군요.
오호 통재라!
나는 최근 네팔 사람과 베트남 사람을 만났다.
한국에서의 코리안 드림을 위하여,
이방에서의 삶이 그들에게 행복을 주는지 궁금하다.
성경 번역으로 자신의 삶을 통째로 바치고 있는
이상룡 선교사님은 우리고신 교단을 넘어
한국 출신 선교사님의 모범(모델)이기도 한 분이다.
내가 이분이랑 선교지에서 함께 테니스를 치면서
마지막 맞짱을 뜬지 어언 16년이 흘렀군요.
가끔 이분이 고국 방문시 나는 시다바리 노릇을 자청하기도 한다.
"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이런 고백을 하면 할수록 행복한 사람임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행복을 파는 사람은 2013년 쭈우욱 계속,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1
김규형님의 댓글
저에게도 행복 좀 파실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