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놀음
최원석
2012.11.0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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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인터넷의 비인격성은 일종의 컴퓨터로 인한 저질 문화병의 하나이다.
마음을 알수 없는 탓에 자칫 무책임하게 흐르기 쉽다.
손봉호 장로님의 표현을 빌리면 저질 인간이 범하는 짓의 하나인 셈이다.
11-8 은 수능 일이다.
고 3딸애가 있는데 나는 포기에 익숙한 탓에
무사히 고등 학교를 졸업하는 것(2013년 2월)부터 감사하자 라고 늘 말한다.
김용 세계은행 총재의 부모님은 치과의사와 철학자 이시다
어머니가 위대한 분임을 다시 한번 감동을 받았다.
자식 자랑은 바보짓, 부모 자랑이 아름다운 집안이라고 하셨다.
나는 딸에게 좋은 아빠
그리고 부모님을 존경하고 자랑 스러워 하는 자식인지,
스스로 위로와 도전을 받는다.
요즘 향상 교회 담임으로 준비 중인 김석홍 목사님은 나의 게시판
열혈 팬 중의 한 분 이셨다.
그당시 향상 교회에서 개인적으로 만나서 대화를 나누면
나는 특기인 막말을 하곤 하였다.
시다바리인 나보고 목사라는 분이
소위 기독교 식으로 표현하면 은혜를 받는다라고 하였다.
문자를 보내기도 하곤 하였다.
즉 내글에 짜릿한 전율과 공감을 느낀다고,
다른 몇분도 이렇게 공치사를 하시니 나는 이맛에 덩달아서 춤을 춘다.
자 각설하고
북한 괴뢰 정권 남한 독재 정권
서로 으르렁 거리면서 지낸다.
괴뢰가 꼭두각시 라는 말이다.
북한은 김일성 사상을 거의 종교적으로 믿는다고 한다
즉 종교 놀음인 셈이다.
아마도 지금까지 체제가 유지 되고 3대 세습이 가능하리라 ...
남한은 자본주의의 단점인 유물론이 판을 친다.
유물론은 북한을 지배하는 이데올로기이기도 하다만,
남한 사회는 돈이 세상을 움직인다 라고 할수 있다.
돈때문에 자살 소식 이 끝없이 들여 오는 것이 그 단면이 아닌가 ...
그럼 교회는 무엇이 움직이는가 ?
아니 흥덕 향상을 굴러가게 하는 원동력은 무엇인가 ?
나는 주일날 흥덕 향상에 가면
나를 부끄럽게 만드는 분이 몇 분 눈에 보인다.
말없이 섬기는 분들이다.
종교 놀음 에 익숙하려는 나를 채찍질 하시는 분들이다.
손봉호 장로님은 나의 영원한 사부이시다. 약 30년 이상
윤종하 총무님과 함께.....
종교 놀음이 아닌 생명 놀음을 하는 흥덕 향상을 움직이는
그 몇 분들을 만나는 기쁨을 대신 몇자 적는다.
존재와 소유의 시작이 어디인가를 희미하게나마
더듬어 보는 한주를 기대하면서,
졸필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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