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의 변증
최원석
2012.09.07 11:32
4,840
0
본문
인생은 만남이라고 한다.
바울의 변명처럼 할수 있다면 어떨까 !
오늘 본문은
바울 사도가 군중들 앞에서 자신의 신앙 고백을 하는 장면이다.
바울과 예수의 만남의 장면이다.
22: 1 변명하는 말을 들으라
8 누구시니이까? 나는 나사렛 예수라
헬라말로 히브리말로 바울의 변증 이다.
말쟁이 별명 처럼, 지식인 인셈이다.
( 시다바리 최의 별명은 큐티쟁이임 )
바울과 나사렛 예수의 만남
어느 선각자의 표현대로 "나 와 너" 의 만남이다.
나는 누구인가 ?
삼천포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주로 자라다가
진주 여자랑 결혼하여
현재 서울에서 살고 있다.
생계를 위한 직업은 치과 일을 하고 있다.
바울과 예수의 만남처럼
나는 언제 예수를 만났는가 ?
가랑비에 옷이 젖는 말처럼 나에게,
실상은 대부분 밋밋한 일상이다.
아들 지영이는 89년도 가을
23년 전
부산 일신 기독 병원에서 태어 났다.
다운증후군 장애를 가지고서,
아빠가 되자마자 나는 병원 복도에 주저 앉아 엉엉 울고 나서,
아들을 처음으로 만났다.
왜 하필 나에게 이런 장애 아들이.....
우째든 아들 지영은 나에게 눈물이란 선물을 함께 가져 온셈이다.
23년째 주로 원망 불평하는 눈물을,
그러다가 몇년 전 부터 이유를 알 듯 말 듯 한 눈물을 보너스로 준다.
기도 제목
9-9 전도 대상자를 정해야 하는데,
기기감감의 눈물과 노래는 계속 된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