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칵] 홍가네목장 탐방 (홍성동)
백종원
2012.09.1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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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무더운 여름과 더불어 목장방학도 마치고 오늘도 이렇게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개학 후 3번째 모임입니다.
청렴하신 청지기 홍성동 목자님 가정을 비롯해 모두 4가정이 모여 예배를 드립니다.
저희 목장은 가급적 매주 금요일 8시에 모여서 가능하다면 12시 이전에 헤어지려고 합니다.
(11시안에 마쳤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가끔은 해봅니다...^^;; )
거실에서 어른들이 모이고, 방에서는 애들 중 고참들(?)이 알아서 리더해 나갑니다.
어쩌면 지칠법한 밤시간이지만, 말씀나눔과 생활기도나눔등을 통해 오히려 영육이 강건해집니다.
모임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 시간엔 왠지모를 후련함이 생긴다고나 할까요?
가끔씩 아내에게 "이번주 숙제 다 끝냈다"고 저는 말하곤 합니다.
분명한 것은 육체의 건강을 위해 열심히 운동하듯이 우리 영혼을 위해서 훈련도 꼭 필요한것 같습니다.
간혹, 애들방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기울여 질때도 있습니다.
고참이 책을 읽어주며 동생들의 비위를 맞추어주고 놀아주기도 하는 소리들...
어쩌면 엄마,아빠의 나눔을 흉내내면서 커가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소한 기도제목 하나하나에도 귀기울이고 서로를 격려해 주시는 모습이 너무나 좋습니다.
모든 은혜들을 주님께서 부어주신다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1
곽민환님의 댓글
사진 한장에 담겨있는 모습만 봐도 큰 도전과 은혜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