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도문 강해를 듣고서
최원석
2012.08.2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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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0번의 주기도문 설교는
들을 수록 나의 사부인 윤종하 충무님을 생각나게 한다.
하나님의 나라 다스림 주재권 등등
오후 예배 김전도사님의 설교는 압권(highlight)이었다.
보통 "긍정의 힘" 이 판치는 교회 흐름인데
내가 늘 고민하는 구도자의 자세로 '부정의 힘' 을 느꼈다.
천박하리 만큼 교회 안에는 이상한 뜬금없는
'긍정의 능력, 힘 " 이 판치기도 하다.
공동체의 길은 아픔과 부정의 길이 아닌가 싶다.
Without you 라는 팝송 제목이 생각난다.
십자가, 그리스도가 없는 공동체는 죽어 가는 공동체가 아닌가 ,
껍데기만 남게 되는 그런 교회처럼,
주기도문 강해 덕분에 나는 교회 봉사를 결심하였다.
10월부터 봉사를 1가지 시작하려고
마누라에게 통보를 하였다.
8월의 숙제 즉 월 1회 수요 예배 참석은 마쳤다.
성도의 의무는 3가지이다.
2가지 이상 하여야 바람직한데,
나는 겨우 한가지만 하였다.
돈 몸 기도
헌금은 성도의 기본이다
돈을 보면 그의 신앙을 98% 알수 있다.
몸으로 봉사하여 공동체의 회복을 할 수 있다.
사랑의 수고 헌신 등
기도는 누구나 할 수 있는데 나는 늘 허덕거린다.
약자 가난한자가
마음껏 울수 있는 공동체가
결국 건강한 공동체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거룩의 공동체가 곧 성도의 모임이라고 한다면
나는 흥덕 향상의 성도인가 ?
개인적으로
"대개 왜냐하면" 은
나의 기도의 틀(frame) 을 고치게 만드는 좋은 기회이다.
귀한 설교를 통해 열매가 주렁 주렁 하게 될 1주년이 기대 됩니다.
동시에
말씀을 통한 삶의 변화가 모이는 공동체의 참된 의미가
무엇인지 되새김질 하는 1주를 기대합니다.
졸필을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2
홍성동님의 댓글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어제보다 좀 더 헌신하는 그런 모습이 계속 되었으면 합니다.
지금쯤은 한 단계 도약하는 그런 시기지요.
교회를 사랑하는 집사님의 그런 마음이 공동체의 모든 지체들에게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배상식님의 댓글
공동체의 참된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