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을 보내면서
홍성동
2012.08.3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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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8월의 마지막 날 !!!
어제도 태풍으로 인한 피해에 대비하기 위하여 -------
유난히도 올해는 가뭄과 폭염으로 힘들었던 날들
깅한 바람과 비로 피해를 입은 농어촌의 신음 소리
덴빈이라는 태풍의 길목에 자리한
고향에는 235mm 라는 집중호우로 인하여
저지대 주택 및 농경지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작물과 침수 피해를 어떻게 복구해야 할지
막막하다는 어르신들의 말씀에 할 말이 없다.
일손이 부족하니 말이다.
지금 마음 같으면
당장 달려가서 도와주고 싶건만
직장에 매인 몸이라 건강하게 잘 지내시라는 안부만 전할 뿐이다.
한달 남은 올 추석에는
풍성함보다 안타까운 명절이 될 것 같다.
그러나, 이대로 계속 머무룰 수는 없다.
하루빨리 복구되어 어르신들의 한숨이 사라지길 바랄 뿐이다.
이제는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하다.
이제 공적인 예배와 기도 모임이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
2012. 8. 31
사무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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