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여행감상
조현철
2012.07.17 10:29
4,199
0
본문
영화배우 황정민의 밥숫가락 수상소감이 딱 떠올랐습니다.
참가자를 위한 정말 수고스런 준비가 돋보인 행사였고 어찌 고마움을
표해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단체행사를 치룬 장소뒤에 텐트가 있다고 해서 한 100미터? 정도
하지만 10여분을 오른 가파른 산등성이에 팬션처럼 옹기종기 8동의
텐트가 서있었습니다.
문득 대학시절 10여명이 산을 가도 늘 3~4명이 텐트를 치고 확짜증이
밀려오던 때가 생각이 났습니다. 4명이서 이걸다?
밀려오던 때가 생각이 났습니다. 4명이서 이걸다?
그리고 간밤의 비를 잔뜩먹은 무거운
텐트를 8동이나 밤새 잘자지도 못한 청년들이 피곤한 몸으로 힘들게
정리하고 내려왔을 생각이하니 정말 엄청난 회심이라도해야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
사실 속좁은 아빠는 이번을 계기로 아들에게 관철시키고 싶은 부모의
계획을 우아하게 설득력있게 전달할 생각을 했는데
곽목사님이 "들으시라!"고 하시면서 계획은 차질이 빚어지고
1박2일을 보내면서 아주 살짝 아빠보다 자란 아들과 꽤오랜시간
살을 붙이고 있었던 것이 의미가 있었지않았나 생각합니다.
텐트를 8동이나 밤새 잘자지도 못한 청년들이 피곤한 몸으로 힘들게
정리하고 내려왔을 생각이하니 정말 엄청난 회심이라도해야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
사실 속좁은 아빠는 이번을 계기로 아들에게 관철시키고 싶은 부모의
계획을 우아하게 설득력있게 전달할 생각을 했는데
곽목사님이 "들으시라!"고 하시면서 계획은 차질이 빚어지고
1박2일을 보내면서 아주 살짝 아빠보다 자란 아들과 꽤오랜시간
살을 붙이고 있었던 것이 의미가 있었지않았나 생각합니다.
맘속으론 아직은 가르칠게 많은 아이라고 생각했는데
벌써 배움이 많아져서 조금 아쉽기도 하였지만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고통스런 흔적이 아들에게 있음을 보고 대견하고 그 유전에대해
안타가워하시던 그 어머니의 마음도 물려받음도 확인하였습니다.
벌써 배움이 많아져서 조금 아쉽기도 하였지만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고통스런 흔적이 아들에게 있음을 보고 대견하고 그 유전에대해
안타가워하시던 그 어머니의 마음도 물려받음도 확인하였습니다.
뭔가 대단한 교훈됨을 여행에서 꿈꾸는 것이 타성이 된 아빠에게
"괜챤은데! 놀러온게 아니쟌아!"라고 말하는 아들이 대견했습니다.
"괜챤은데! 놀러온게 아니쟌아!"라고 말하는 아들이 대견했습니다.
하민이와 저의 부자여행은 삶의 터닝포인트는 아니지만
새로운 시작의 하나임은 분명한 거 같습니다.
새로운 시작의 하나임은 분명한 거 같습니다.
저희 가정은 소중한 시작을 얻었고
또 수고하신 여러 집사님들, 청년들의 헌신은 큰 감동이었습니다.
또 수고하신 여러 집사님들, 청년들의 헌신은 큰 감동이었습니다.
흥덕향상교회여서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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