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쾌 유쾌 통쾌
최원석
2012.07.1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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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3쾌 라고 하자
통쾌한 슛팅 농구나 축구의 흥미진진함 박진감이,
유쾌한 얼굴 보고 싶은 그 사람,
상쾌한 만남 웃음이 향기가득한 그런 만남
3쾌는 우리말의 싱싱함이 묻어 있다.
삼위 일체 즉 성령 성부 성자 처럼 표현하면,
삼쾌 일체의 사람은 ?
"그리스도의 사람 성령의 사람 하나님의 사람"
나의 사부이신 김석희 원장님이 20년전에 하신 말씀이다.
평소 쪼잔하고 째째한 소심스런 나에게 어울리지 않는 3쾌인데,
이런 쾌재를 부르는 저녁을 꿈꾸는 자유마저 없다면
무슨 낙으로 하루를 버티랴 !
내일은 초등부 교회 잔치가 시작하는데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3쾌를 보냅니다.
유쾌 상쾌 통쾌한 초등부 수련회를 위하여
김석희 원장님은 진주 복음병원 원장님이시며
나의 청춘을 통째로 흔들어 주신 분이다.
댓글목록 2
홍성동님의 댓글
어렸을적 여름성경학교는 큰 즐거움이었다.
큰 포도송이를 그려놓고, 친구 전도하기, 요절 암송하기, 용돈을 아껴 헌금 등을 하면 자기 포도에 좋아하는 색을 크레파스로 칠했던 것 같다.
하나님 아버지 고맙습니다 날마다 따뜻한 품에 안아 주시고 거룩한 이 시간 예배당에 모여서 주님 말씀 듣게 하시니 고맙습니다. 라는 찬송을 불렀던 기억은 지금도 생생하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여름성경학교에 전도사님, 부장집사님 그리고 교사들, 스텝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면서 자기의 모든 부족한 것 까지도 진솔하게 있는 그대로 말씀하시는 최집사님의 좋은 글이 오늘 더욱 제 마음을 통쾌하게 하네요.
원망, 불평, 교만한 맘을 오직 우리 주안에서 만이 통쾌함으로 바꿔주지 않을까요?
최원석님의 댓글
예
물장구 치면서 놀던 그시절이 그림군요
포도 송이 채우는 종이 맛이랑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