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권하는 사회
최원석
2012.06.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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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어느 시인은 '술익는 마을마다 타는 저녁놀' 을 노래 하였는데,
요즘 안타까운 소식들이 연일 계속 된다.
은행 지점장의 자살
여고생 모범생의 투신
고위 공직자의 해외 자살 등등
나는 이런 기사를 접힐 때마다
혼자 속으로 "나도 그래도 사는데 " 라고 한다.
자식 농사도 그렇고,
50평생 출세 한번 못하여 불효자 반열이 아닌가 !
'입신양명'의 관점에서
차라리 술권하는 낭만이라도 있는 사회가 낫지 않는가 싶다.
경쟁과 긴장의 연속 드라마같은 곳에서,
패배 나 낙오는 곧 절망으로 여기는 사회 속에서
인생은 미완성 이지만,
쓰다만 일기 나 편지 처럼,
낭만이 그래도 있지 않는가 !
호세아 말 씀
걸음을 가르치고 (3)
사람의 줄, 사랑의 줄 (4 )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11)
호세아서 전체를 관통하는
계속 되는 야훼의 긍휼과 일방적인 구애 작전이 계속 된다.
행복을 추구 하는 일상의 삶을 초월하여 ,
차라리 부인하며
내가 거룩을 닮아 가는 길은 때로는 고통 스럽다.
나는 왜 이렇게 초조 한듯 버벅 되지 ?
나는 누구인가 !
나의 길은 어디인가 ?
그분의 손길을 만지고 있는가 ? 누가 먼저 !
존번연의 '천로역정'의 기독도의 길을
따라 가는 나에게는 .....
결국 내가 살길은 성령의 술 새술에 취해야
새사람 거룩의 옷을 입는 것이다.
기도 제목
나마스떼 닥터양 주문한 책이 잘 배송 되도록
다음주 7-1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댓글목록 1
홍성동님의 댓글
하나님 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세상의 술과 같으며, 우상숭배가 아닌지요.
우리 하나님을 더 많이, 더 깊이, 더 높이 알아가게 하옵소서 하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