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든지 가든지
최원석
2012.06.20 09:07
4,945
2
본문
백집사님 질문에 답합니다.
93년도 우리 가정이 선교사로 파송 예배 할 때
고신 총회장 목사님은 남교회 신명구 목사님이셨다.
네팔에서 지금은 전설이신 성경번역 (G.B.T.) 이선교사님
인터서브(lnter serve) 양 선교사님은 지금도 계속 ,
그때 같이 테니스 치던 시절이 어언 17년전 이군요
우리 가정은 1기 (한 텀 ) 선교 마치고 귀국하여
나는 연세대에서 치과 전문의 공부 (다시 선교를 위하여 )
4년간 뺑뺑이 돌았다.
그때 월급 120만원에 우리 가족 4인이 살았다
1997 - 2000년
마누라는 그때
신대원(Mdv) 공부를 하고 지금까지 직장이 교회로
말뚝을 받은 셈이다
"복음에 빚진자 "의 심정으로
부담을 늘 부담을 갖고 있는 나와 달리
아내는 선교를 다시 하기에는 머뭇거린다.
(장애 아들 문제 , 노후 핑계로)
대부분은 모르는 일이지만
선교사의 말년이 비참하게 끝나는 경우가 많다.
우울증 이혼 자살 등
나는 지금 해외 선교를 위해 무엇을 하나요 ?
헌금 약간
두리 뭉실 기도
단기 선교 (나는 이것을 일회성 이벤트로 반대함)
놀러 가는 일이라고 하여
한때 서울 영동 교회에서 필화 사건을 일으키기도 하였음
우리 사회와 이웃 나아가 해외 선교를 품는
사람을 키우는 일에 얼마나 고민 하느냐가
품격 있는 명품 교회의 기준이라고 할때
흥덕 향상은 어느 수준 일까요 ?
다음 기회에
보내는 선교사 가는 선교사 (가든지 보내든지 ) 맛배기를 소개합니다.
댓글목록 2
김규형님의 댓글
보내는 선교사, 가는 선교사 이야기
기대됩니다.
백종원님의 댓글
집사님..주일날 찾아뵙고 더 많은 말씀듣고 싶었었는데 시간이 맞지않았습니다.
네팔에서 1기 사역을 하셨군요.
저 역시 한창 10/40창 미전도종족 선교에 비전을 품고 활동을 했었습니다.
그땐 대학생이었기에 오히려 걸림돌이 없었지만,
집사님처럼 온 가족과 함께 사역에 동참하기란 정말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신, 네팔사역, 서울영동교회, 큐티...
집사님의 글속에서 여러번 반복되는 글들이 조금씩 퍼즐처럼 맞추어져 가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열심히 오늘도 달려가시는 집사님을 응원합니다.
삶을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