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3-1) 스케치
최원석
2012.03.0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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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아침에
광주 팔당호 분원 마을로 갔다.
마라톤 대회 참석차,
꽁 꽁 언 팔당호수의 펼쳐지는 풍경은
마치 '백치미'를 보는 겨울의 아름다움이다.
하프 코스를 오랜만에 2시간 이내로 마쳤다.
보통 2시간이 초보 수준의 기준이다.
10년째 달리기를 할수 있어서 감사하다.
오후에는
용인 부모님댁으로 갔다.
치매로 3년째 투병 중이신 아버지를 목욕시켜 드렸다.
용변 냄새가 코를 자극하는 가운데서,
나는 아버지랑 함께 벌거벗고서 등과 몸을
나가시 하는 듯 씻어 드렸다.
물과 성령으로 새롭게 되는 아버지를 기대하면서,
저녁에는
아내랑 중매건으로 초대를 받았다.
서래 마을 프랑스 레스토랑 에서
그자매는 부자집 규수인데
같은 교회 다닌 탓에 나도 덩달아 초대를,
나는 지난 과거를 회상하면서 핏대를 올렸다.
멋진 분위기와 품격이 있는 음식에 난 그만 뿅 갔다.
마누라는 지긋이 눈을 감고 그 시절을 회상하는 가운데서,
앞으로 "술이 3잔이냐 뺨이 3대냐"
이것이 문제로다.
저녁 늦게
집으로 오면서 즐겁고 달콤한 휴일을 보냈다.
우야꼬 덩달아 잊었군요.
3-1 유관순 열사는 아우내 장터에서 함성을
독립만세를 외쳤건만을.....,
광주 팔당호 분원 마을로 갔다.
마라톤 대회 참석차,
꽁 꽁 언 팔당호수의 펼쳐지는 풍경은
마치 '백치미'를 보는 겨울의 아름다움이다.
하프 코스를 오랜만에 2시간 이내로 마쳤다.
보통 2시간이 초보 수준의 기준이다.
10년째 달리기를 할수 있어서 감사하다.
오후에는
용인 부모님댁으로 갔다.
치매로 3년째 투병 중이신 아버지를 목욕시켜 드렸다.
용변 냄새가 코를 자극하는 가운데서,
나는 아버지랑 함께 벌거벗고서 등과 몸을
나가시 하는 듯 씻어 드렸다.
물과 성령으로 새롭게 되는 아버지를 기대하면서,
저녁에는
아내랑 중매건으로 초대를 받았다.
서래 마을 프랑스 레스토랑 에서
그자매는 부자집 규수인데
같은 교회 다닌 탓에 나도 덩달아 초대를,
나는 지난 과거를 회상하면서 핏대를 올렸다.
멋진 분위기와 품격이 있는 음식에 난 그만 뿅 갔다.
마누라는 지긋이 눈을 감고 그 시절을 회상하는 가운데서,
앞으로 "술이 3잔이냐 뺨이 3대냐"
이것이 문제로다.
저녁 늦게
집으로 오면서 즐겁고 달콤한 휴일을 보냈다.
우야꼬 덩달아 잊었군요.
3-1 유관순 열사는 아우내 장터에서 함성을
독립만세를 외쳤건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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