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아침에
최원석
2012.01.2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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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나는 설날이 언제부터인지 '설레는 마음'이 없다.
설날은 설레는 날이 아닌가!
명절 교통난으로 주일 예배를 서울영동 교회로 갔다.
서울로 이사를 하여 10년간 다녔던 교회이다.
그당시 형님 누님처럼
즉 가족처럼 지내는 분들을 만나니 반갑고 설렌다.
즉 고향같은 교회이다.
서울영동 교회 덕에 나는 마누라를 만났다.
그때의 사연을 소개한다.
87년도 25년전 7월 말씀 사경회
강사 김진홍 목사님
"새벽을 깨우리로다"의 저자
나는 그당시 김목사님의 책을 읽고 고신 교회의 분위기와는 달리
소위 '정치 목사' 같은 분위기에 뽕 하고 갔었다.
손봉호 장로님을 중심으로 시작한 서울영동 교회에서
부흥회를 한다고 하여 참석하였다.
87년도 보건소 근무 중인 나는 그당시
교육을 받으러 부산에서 서울로 출장을 왔다.
저녁 집회에 참석 하여 김진홍 목사님 말씀을
부지런히 공책에 적었다.
나는 진주에서 보건소 근무,
아내는 대학원 공부를 부산에서 하던 중이었다.
책에 적은 내용을 소개 받은 지금의 마누라랑 편지로 몇달 교제 하면서
부지런히 인용하여 적었다.
이게 화근이 되어 동갑내기 우리는 88년도 봄에 결혼하여
24년째 알콩 달콩 살고 있다.
마누라랑 같이 예배를 드리던 내내
설레는 마음이.....
마누라는 직장인 교회에서,
나는 어제의 용사로서,
그런데 나는 설날 아침
흥덕 향상 교회 땜에 설날을 고백하는 그날을 꿈꾼다.
설날은 설레는 날이야
맞아
이게 바로 살 맛이야 !
혹시 "명절 증후군"으로 오히려 피곤할지라도
다음 주 흥덕향상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만날때까지,
샬롬
용인 부모님 댁에는 막내인 나를 비롯하여 4형제 가정이 모인다.
설날은 설레는 날이 아닌가!
명절 교통난으로 주일 예배를 서울영동 교회로 갔다.
서울로 이사를 하여 10년간 다녔던 교회이다.
그당시 형님 누님처럼
즉 가족처럼 지내는 분들을 만나니 반갑고 설렌다.
즉 고향같은 교회이다.
서울영동 교회 덕에 나는 마누라를 만났다.
그때의 사연을 소개한다.
87년도 25년전 7월 말씀 사경회
강사 김진홍 목사님
"새벽을 깨우리로다"의 저자
나는 그당시 김목사님의 책을 읽고 고신 교회의 분위기와는 달리
소위 '정치 목사' 같은 분위기에 뽕 하고 갔었다.
손봉호 장로님을 중심으로 시작한 서울영동 교회에서
부흥회를 한다고 하여 참석하였다.
87년도 보건소 근무 중인 나는 그당시
교육을 받으러 부산에서 서울로 출장을 왔다.
저녁 집회에 참석 하여 김진홍 목사님 말씀을
부지런히 공책에 적었다.
나는 진주에서 보건소 근무,
아내는 대학원 공부를 부산에서 하던 중이었다.
책에 적은 내용을 소개 받은 지금의 마누라랑 편지로 몇달 교제 하면서
부지런히 인용하여 적었다.
이게 화근이 되어 동갑내기 우리는 88년도 봄에 결혼하여
24년째 알콩 달콩 살고 있다.
마누라랑 같이 예배를 드리던 내내
설레는 마음이.....
마누라는 직장인 교회에서,
나는 어제의 용사로서,
그런데 나는 설날 아침
흥덕 향상 교회 땜에 설날을 고백하는 그날을 꿈꾼다.
설날은 설레는 날이야
맞아
이게 바로 살 맛이야 !
혹시 "명절 증후군"으로 오히려 피곤할지라도
다음 주 흥덕향상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만날때까지,
샬롬
용인 부모님 댁에는 막내인 나를 비롯하여 4형제 가정이 모인다.
댓글목록 2
이경식님의 댓글
설날에 설레는 마음이 어디 갔는지 알수는 없지만
날마다 잔치집 같은 교회에서 함께 만나는 것이
"설레는 마음"으로 승화된 것 이란
집사님의 고백에 저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홍성동님의 댓글
어렸을 적에는 명절 아니면 이것 저것 먹을 기회가 없어서 기다려 졌지만,
지금은 오히려 주일날 등 교회에서 봉사하고 형제 자매들 만나는 것이 더욱 더 좋아 기다려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