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추위가 몸과 마음을 움추리게 한다.

흥덕으로  왜 나는 이동했는가 ? 

개척 교회  자리 하나 채워 주려고  함께 옮겼다.


몇가지  이유가 나를 흥덕으로  오게 만들었다.

성격,  기득권,  돈 문제,  감투 타령  등



돈은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아는  측도 중의 하나이다.

돈문제를  생각한다.


십일조를 내는 입장에서는

십일조를 내기가 아깝지 않는  공동체를  위하여 !

십일조를 받는 교회 입장에서는

나의 깨끗한 십일조를  받는 굥동체를 위하여 !



쉽게 말해

십일조를 내는 돈이 꾸린 돈,  찝찝한 돈이면

이것은 교회가 개판으로 가는 첫걸음이다.


나는 십일조를 세금처럼 생각한다.

직장에서 번 돈에서  세금을 내듯이 

수입의  1/10 을  헌금으로 낸다.


언제 부터인지  때로는 아깝다는  생각이 가끔 든다.

혹시  엉뚱한 곳으로  새는 경우가 생기면  등으로,



그런데  투명하지 못한 헌금 관리로

즉 개판인  교회의  소식이  여기 저기서 들려 온다. 


한편 아름다운 소식의  교회가 있지 않는가 !


나는

감자탕 교회로 더 알려진

광염교회(조현삼 목사님)를 몇 년전  직접 방문하여  예배를  참석하기도 하였다.

나들목 교회(김형국 목사님) 은 연전에  참석한 수련회에서  도전을 받았다.


손봉호 장로님을 중심한  서울영동 교회 는 투명한 재정 으로 .....

내가 10년간 다닌  교회이기도 하다. 


 
신바람 나는 교회는 "빛 좋은  개살구" 가 아니길,

대부분 교회 마저도  '성공론'에 목을 매는 요즘이 아닌가 싶다. 

80-90 년대 미국  수정교회(크리스탈 처치) 의  로버트 슐러 박사님은

"적극적 사고" 라는 이름으로 한국에서 한때 인기를 누렸다.

지금은  빚더미로 인해  수정 교회는 매각된 우울한 소식을  듣는다.


십일조는 나의 고백이기도 하다.

돈 없으면 거의 죽는 구나 라는.


유향,  황금,  몰약을  한마디로 줄이면

' 돈'  즉 '생명' 이라고 할 수 있다.


귀한 돈의  1/10 인 아닌  10/10 을 

바치는  고백으로  삶을  함께 바치길  소망한다.


존재냐 소유냐의  근원은  예수 그리스도 이심을  생각한다.

"행복의 시작 예수 그리스도"

광염 교회  제목이기도 하다


나의 전부를 바치는 신부로서의 고백을 원하시는

신랑 되신 주님이  기다리는 그런 교회를 꿈꾼다.


졸필을 감사합니다.